지난번 알려드린 중고차 살 때 노하우 1~3편을 통해 최근 세컨드카로 기아 레이를 중고차로 구매했답니다. 그래서 제 입맛에 맞게 내부를 한번 꾸며보았어요^^ 앞 좌석 국민쓰레기통, 자동차 매트, 대시보드 커버를 설치했고 설치 전후 한번 보시고 같은 연식(2015년 전후)의 레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한번 고민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목차
1. 기아 레이 앞좌석 국민 쓰레기통
레이 용품을 검색하던 중 레이 앞 좌석 빈 공간에 딱 맞는 컵홀더 겸용 일명 국민쓰레기통이라 불리는 물건을 발견했어요. 기존에 설치하신 분들이 사진 올린 것을 보니 원래 레이 그 자리 전용인 것 마냥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원래 해당 품목은 뒷좌석에 사용하는 용도로 제작되었는데 언제부터였는지 레이 관련 상품으로 자주 보여지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반신반의하고 한번 구매해서 설치해 보기로 했어요.
레이는 기어봉이 센터페시아 쪽에 있는 차량이다 보니 좌측 사진처럼 해당 공간이 텅 비어 있답니다. 비어 있는 이유는 사실 콘솔박스 아래쪽에 수납할 수 있는 서랍 형태에 수납공간이 있다 보니 해당 서랍을 넣었다 뺏다 하기 위한 공간이랍니다. 그런데 공간도 너무 작고 사실 딱히 쓸 일도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해당 공간에 뭔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딱 물건을 발견한 거죠^^ 그래서 우측사진처럼 일명 레이 국민 쓰레기통을 구매해서 설치해 봤고 설치할 때 너무 딱 맞아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공간이 조금 남게 되면 움직일 우려가 있고, 너무 딱 맞으면 실내 트림 손상우려가 있는데 이 물건은 그냥 딱 중간입니다.
적당히 딱 맞고 트림 손상도 안되고^^ 다만, 설치하고 나서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를 앞뒤로 조정해 보니 시트와 약간의 간섭은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설치하고 며칠 다녀봤는데 쓰레기 넣기도 좋고 아직까지는 만족하는 물건입니다.(단점 더 나오면 글 수정해 볼게요^^)
2. 기아 레이 바닥 매트
기존에는 레이 바닥 매트가 순정재질 매트로 되어 있고, 검은색이다 보니 크게 오염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운행해 보니 바닥 매트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고, 제일 문제는 저희 아이들이 양말 신은 발로 한번 쓱 밟았는데 양말이 바로 검은색으로 변해서 당장 교체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존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동차 매트는 천재질의 순정매트, 가죽매트, TPE매트, 고무매트 등 다양한 재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의 퍼스트카는 TPE매트로 선택해서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고, 이번 세컨카는 세컨드카에 맞게 TPE보단 저렴하면서 청소하기 쉬운 재질의 고무 비슷한 벌집매트를 구매해서 설치해 보기로 했답니다^^
사실 TPE매트는 장점이 많으나 가격적인 면에서 조금 부담되기는 해요ㅎㅎ
먼저 왼쪽 사진과 같이 기존에 있던 순정매트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고 매트 하부를 깨끗히 청소했답니다. 그 후에 우측사진과 같이 새로 구매한 벌집매트를 설치했습니다. 벌집매트는 매트 테두리가 벨크로 같이 되어 있어서 차량 바닥 천 부분과 찍찍거리면서 붙게 됩니다.
그래서 매트가 고정 핀 같은 것이 없어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트가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상부 벌집 부분으로 오염물이 들어가게 되고 해당 오염물이 돌아다니지 않는 점과 재질이 섬유재질이 아니다 보니 물청소를 쉽게 할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3. 기아 레이 대쉬보드 커버
대시보드의 플라스틱 재질은 특성상 여름철이 되면 차량 내부를 더욱 뜨겁게 하는 점과 전면 유리에 반사가 되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벨벳이나 라텍스와 같은 재질로 된 대시보드 커버를 설치하게 되면 온도를 조금이나마 낮추는 것과 동시에 대시보드가 깔끔해지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설치하기 전 대쉬보드는 좌측과 같은 형태로 플라스틱이 노출된 형태고 커버를 설치하게 되면 우측과 같은 형태가 됩니다. 커버를 설치한 것이 좀 더 깔끔해 보이시나요?? 사진으로 보니 설치 안 한 게 더 깔끔해 보이기도 하네요ㅎㅎㅎ
제가 구매한 레이는 내비게이션이 설치되지 않은 차량이다 보니 전 차주분이 따로 후방카메라를 위한 모니터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모니터 선을 지저분하지 않게 대시보드 틈새로 딱 맞는 길이만큼만 빼놓아서 분리가 안되 부득이하게 커버를 일부 절개해서 모니터를 통과시켰습니다.
커버를 설치하니 모니터 선도 안 보이고 실제로 보면 차가 좀 더 고급져 보입니다ㅎㅎ 일단 상단과 같이 내부에 3가지만 우선적으로 해보았고, 외부에 토끼귀 및 꼬리를 부착할까 고민 중에 있답니다.
이상 끝^^
2024.03.13 - [자동차] - 자동차 매트 TPE 매트 재질로 변경하기
2024.03.14 - [자동차] - 자동차 2열 모니터 설치하기
2024.03.18 - [자동차] - 중고차 살 때 노하우1(매물 결정,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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