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종류와 종류별 사용예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2년 2월부터 가정용 소화기 등의 설치가 의무화되었습니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고 초기 진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안전 장비로서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소화기 종류별 용도와 사용 예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A급 소화기

2. B급 소화기

3. C급 소화기

4. D급 소화기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출처 : 소방청)

1. A급 소화기(일반화재)

A급 소화기는 주로 가정이나 사무실과 같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사용됩니다. 불에 대한 기본적인 진압이 필요한 경우에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종이나 나무로 인한 화재와 같은 일반적인 화재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A급 소화기가 보통의 분말소화기입니다.

 

 

2. B급 소화기(유류화재)

B급 소화기는 유류나 기름과 같은 가연성 액체에 대한 화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주로 주유소나 자동차 정비소와 같은 장소에서 사용됩니다. 만약 기름통이나 연료가 염두에 있다면, B급 소화기를 사용하여 불을 진압할 수 있습니다.

 

 

3. C급 소화기(전기화재)

C급 소화기는 전기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전기기기나 전기 패널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진압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소화기는 전기를 차단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C급 소화기의 약제는 이산화탄소(CO2)가 주로 사용되며, 분말 약제와 다르게 화재가 일어난 소화 대상물에 대해 추가 오염을 방지합니다.

 

 

4. D급 소화기(금속화재)

D급 소화기는 금속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습니다. 주로 금속 가공 공장이나 용접 작업장과 같은 장소에서 사용됩니다. 금속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가정용 소화기는 보통 A, B, C급 소화기로 D급은 가정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소화기입니다.

 

 

이러한 A, B, C, D급 소화기는 각각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화재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화재의 종류와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종류의 소화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화기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서 내용물의 고착 및 압력 등을 확인해야 하고,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용 소화기는 내용연수가 10년을 넘어가면 노후 소화기로 분류돼 내용물이 굳고 손잡이 지렛대 등이 부식돼 화재 상황에서 사용할 수 없어 관련 폐기물 법에 따라 폐기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소화기 비치만 해놓을 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유사시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가정용 소화기는 보통 분말소화기이므로 주기적으로 소화기 분말이 굳지 않도록 거꾸로 들고 흔들어주며 시계압력계 바늘이 녹색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 및 관리하면 됩니다. 또한, 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 엘리베이터 실 등에 옥내소화전이 비치되어 있으니, 다량의 소화액(물)이 필요할 경우 사용법을 참고하여 소화를 실시하면 됩니다.

 

 

이렇듯 다양한 종류의 소화기가 있으며,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화재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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